공주시의원 “세금 아껴야죠”

▲ 이해선 공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공주시청사 내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의원들간 소통 공간 활용도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시의회는 이해선 의장을 중심으로 “시민의 세금을 한 푼이라도 아끼자”는데 뜻을 모아 지난 16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공주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이해선 의장은 “나라경제도 어려운 이때 시의회 의원 한분 한분 뜻을 같이 해 가급적 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하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시청직원들과 의원들이 함께 점심을 먹으며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고, 의원들과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의정활동 등 대화도 나눌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주시청의 한 직원은 “앞으로도 항상 시민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그런 자세를 변치 않고 보여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의회는 시청 구내식당을 이용해 절약되는 예산으로 연말연시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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