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도민의 문화생활 향상을 위한 조례안을 잇따라 정비했다.

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오배근)는 3일 275회 정례회에서 ‘충남도 체육진흥 조례안’과 ‘충남도 문화예술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을 채택해 수정 가결했다.

‘충남도 체육진흥 조례안’ 은 도민의 자발적인 체육활동을 권장하고 보호 및 육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충남 체육발전 중장기 계획에 제시된 체육 행정 시스템의 유기성 강화와 체육정책 집행의 합리성·효율성을 마련하게 됐다.

김원태 의원은 “건전한 체육활동이 활성화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 문화예술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도민의 문화예술 진흥 향상 및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차원에서 재정비했다.

특히 ‘충남도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충남도 문화재단기금’으로 변경·승계, 관련 조문을 처리했다.

김종필 의원은 “도민들이 알기쉽게 용어를 정비해 도민의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예술 활동에 한층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기본 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