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이옛길도 포함

▲ 괴산 산막이 옛길서 바라본 괴산호 설경.

(괴산=동양일보 서관석 기자)괴산군 괴산호와 주변에 조성된 산막이옛길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23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는 올해 괴산호와 주변의 산막이옛길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괴산호·산막이옛길과 관련된 홍보물 제작, 애플리케이션 제작·운영,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생태 나누리사업, 생태 탐방로 조성에 대한 예산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2011년 괴산호 주변 산에 4㎞의 둘레길인 산막이옛길을 조성했다.

고인돌 쉼터, 연리지, 소나무 동산 등 26곳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코스도 조성했다. 연간 150만명의 관광객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산막이옛길에서는 괴산호의 아름다운 풍광뿐 아니라 계절마다 찾아오는 철새들도 감상할 수 있다”며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둘레길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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