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한종수 기자 = 혜성을 관측하는 행사가 증평 좌구산 천문대에서 열린다.

'한별이와 함께하는 혜성 관측'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혜성 관측 행사는 11~16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혜성 관측과 사진 촬영, 겨울 별자리 관측, 천체 강의 등으로 펼쳐지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인원은 매일 최대 120명으로 사진 촬영을 하려면 삼각대, 렌즈 분리형 카메라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이번에 관측하는 C/2014 Q2 러브조이 혜성은 호주의 아마추어 천문학자 테리 러브조이가 처음 발견한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해 8월 발견된 러브조이 혜성은 지구로부터 약 4억2000만㎞ 떨어져 있었다.

자세한 사항은 군 산림공원사업소(043-835-457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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