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준공목표로 20억원 투입

(괴산=동양일보 서관석 기자)괴산군은 올해 말까지 20억원을 들여 연풍면 유상리 일대 요동지구 밭 기반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요동지구 집단화된 밭을 대상으로 농업용수개발, 농로확포장, 배수로 설치 등 농업기반 시설을 확충, 밭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1월 실시설계를 완료 후 2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할 계획다.

수혜면적은 밭 44.54ha, 과수원 3.39ha 등 53.46ha로 밭 가뭄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시설인 관정 3개소, 배수지 3개소, 송수관로 3조(2.6km), 급수관로 12조(5.8km) 농로포장 3.1km 등을 추진한다.

군의 경우 그동안 밭작물재배단지는 잦은 가뭄에 노출되고 협소한 비포장 진입로로 인해 밭작물 수송에 차질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제기 됐다.

군은 현재까지 밭기반정비사업을 11지구(346ha)에 1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고 올해 사리면 화산지구(51.9ha)도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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