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못쓰는 종이팩 수거에 힘을 쏟고 있다.

대덕구는 분리배출 의식 개선과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종이팩 교환시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종이팩(우유·쥬스·두유팩)은 일반폐지와 재질구성이 달라 종이류로 혼합 배출 시 처리 공정에서 재활용이 안 되고 일반폐기물로 배출되면 폐기물 처리비용 증가와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이에 구는 2011년부터 종이팩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종이팩 교환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종이팩을 펼쳐 세척 후, 건조시켜 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종이팩 1kg당 화장지 1롤을 받을 수 있다. <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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