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시가 축사악취 해소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는 축산분뇨처리장비 현대화 사업, 가축생균제 사업, 아름다운 목장가꾸기 사업, 마을내 악취발생축사 이전사업 등 4개 분야에 총 22억71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별 지원계획을 보면 악취발생을 줄이기 위해 10억7200만원을 들여 축산농가 201곳에 액비저장조, 개별처리시설 등 축산분뇨처리장비 현대화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제거를 위해 가축생균제 사업에 축종별 4억9900만원을 지원하고 다년생 조경수 식재, 꽃길 조성 등 축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아름다운 목장가꾸기 사업 10곳에 1000만원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마을 내 악취발생축사 이전사업은 인구밀집지역에 위치해 악취발생 민원이 잦은 농가 중 이전을 희망하는 3호에 대해 6억원을 지원, 외곽지역으로 이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사악취 해소를 위해 계속사업으로 2018년까지 예산을 확보해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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