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야 22개 사업에 1107명 모집

▲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 중 학교급식 도우미 지원사업 모습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가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지원과 어르신의 경륜을 활용,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키 위해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신청자를 이달 말까지 접수한다.

시는 노인들의 다양한 활동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추진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올해부터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변경하고 23억원을 투입, 지난해 보다 123명이 증가한 총 110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으로 기초연금 수급자면 가능하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 △공주지역자활센터 △공주행복재가노인복지센터 △금강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독거노인 돌봄 지원,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 문화재 지킴이 등 5개 분야 22개 사업이며 참여자들은 오는 3~11월까지 9개월 동안 각 사업장에서 근무를 하게 되며, 주 3일에 월 30시간 근무에 매월 20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이준배 복지지원과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경제적 자립 욕구가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도 더 다양한 종류의 사업을 개발할 것”이라며 “근로능력이 있는 어르신에게 적합한 일자리 제공하는 등 노인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복지지원과 노인팀(041-840-81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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