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금 분석·사업비 등 논의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 예정

▲ 청양군 청사 전경.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민선6기 이석화 청양군수의 공약사항인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가 가시화되고 있다.

청양군은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농어촌버스 무료환승제 도입과 관련한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보고회에는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해 김승호 부군수, ?과장, 직속기관장, ·면장, 청양교통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기관인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보고회에서 농어촌버스의 환승실태 수입금 분석 환승제 도입사례 및 효과 분석 환승제 도입방안 및 사업비 추정 환승제 및 교통카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석화 군수는 이 자리에서 무료 환승제는 부자농촌 만들기와 인구증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되도록 빨리 시행해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무료 환승제를 오는 7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료환승제는 시내버스를 처음 탈 때 교통카드를 승차단말기에 체크하고, 내릴 때 하차단말기에 체크한 뒤 1시간 이내 다른 버스로 갈아타서 승차단말기에 체크할 경우 1회에 한해 무료로 탈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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