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무용 분야 등 무형문화재 전승자 대상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국립무형유산원(원장 직무대리 남기황)은 다양한 무형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교육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대상으로 오는 2월 6일까지 무형유산 체험교육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음악, 무용, 무예 △연극, 놀이와 의식 △공예 등 총 세분야로중요무형문화재와 시·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모든 종목이 해당되며, 응시자격은 △중요무형문화재 이수자 △시·도무형문화재 이수자 △중요무형문화재 전수생 입문 후 5년이 경과하고 2010년 이후 연 1회 이상의 교육실적을 가진 자이다. 모집 전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시범강의·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되면 국립무형유산원 강사로 위촉, 올해 개설·운영될 무형유산 체험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공모에서 선정된 전승자를 중심으로 무형유산 강사인력풀을 구성하고 이들의 교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함께 교육프로그램 개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양질의 무형유산 체험교육 제공을 통한 무형유산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향유기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www.cha.go.kr) 또는 국립무형유산원(www.nihc.go.kr)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국립무형유산원 무형유산진흥과(☏063-280-152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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