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펼쳐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에 나선다.

도는 오는 13일까지를 ‘고향 쌀 팔아주기’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농협 11개 시군지부에 ‘고향 쌀 선물하기 접수처’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판매 품목은 도내 농협 RPC 대표 쌀 브랜드 21종이며, 시중 유통가격에 비해 1000~6000원 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0㎏들이 1포에 5만9000원하는 청원생명쌀은 6000원이 싼 5만3000원에 판매된다. 진천의 생거진천쌀도 시중가 5만7000원보다 5000원 할인된 5만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도는 또 고향 쌀로 설맞이 선물하기, 사회복지시설 등 위문품 고향쌀로 전달하기 등을 중점 추진한다.

신용수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설맞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으로 인정이 넘치는 설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연중 지속적인 내 고향 쌀 사랑과 소비확대 노력에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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