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불우이웃 위해 50포 기부

▲ 지난 3일, 이동주(오른쪽 두 번째) 공주시 옥룡동자율방범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이 곽휘성(왼쪽 두 번째) 옥룡동장에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백미 10kg 50포대(시가 125만원상당)를 기탁했다.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공주시 옥룡동자율방범대(대장 이동주)가 지난 3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50포대(시가 125만원 상당)를 옥룡동주민센터(동장 곽휘성)에 기탁해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옥룡동 자율방범대는 수년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관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성어린 이웃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동주 방범대장은 “오늘 기탁한 쌀은 1월 31일 옥룡자율방범대 개소식 및 대장 이·취임식을 맞아 대원들이 십시일반 부담해 마련한 것”이라며 “관내지역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곽휘성 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기부 및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준 옥룡동자율방범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백미(쌀)는 관내 소외계층들에게 골고루 나눠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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