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이종배 국회의원(사진·충북 충주)이 9일 새누리당 당직 개편에 따라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신임 원내지도부 체제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당직을 맡게 된 이 의원은 등원 6개월 만에 여당 원내지도부에 전격 입성하게 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정책위의장단 당직 인사 중 이종배 국회의원은 7.30 재보궐 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한 의원 가운데 유일할뿐만 아니라 충북출신 국회의원으로서도 단 한명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배 의원은 정책위 부위원장에 내정됨에 따라 충북지역의 대표성을 갖고 정부 각 부처에 대한 영향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종배 의원은 “충북도와 충주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등원 6개월 만에 원내지도부에 입성하게 됐다”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도민과 시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9일 출범한 유승민 원내대표와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는 내년 총선까지 새누리당 원내사령탑 역할을 맡게 되며 정책위부의장단은 10일 원내대책회의 의결을 거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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