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위 달성

(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군의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혁신도시가 들어선 덕산면 인구가 지난달 말 현재 6160명으로 지난해 12월(5770명)보다 390명이 증가했다.

다른 읍면 인구는 줄었으나 덕산면 인구 증가에 힘입어 군 전체 인구는 6만5383명으로 전달(6만9533명)보다 209명이 늘었다.

특히 덕산면은 이달 들어서도 10일 만에 382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이 덕산면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것은 혁신도시 내 749가구 규모의 '천년나무 아파트' 주민 입주가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주민 입주를 돕기 위해 혁신도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공무원을 배치해 전입신고 등을 받고 있으며 덕산면 사무소는 토요일에도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혁신도시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지난달 도내 시군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이 늘었다"며 "혁신도시 출장소 개청 등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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