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동양일보 이종선 기자)홍성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고, 구제역 근무자의 노고를 위로하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천 다솔김(대표 장인철)11일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 130상자(260만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 홍성군협의회에 기탁했다.

앞서 갈매기횟집수산(대표 유춘근)은 지난 6일 서부면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해 달라며 마른멸치 84상자(200만원 상당)를 면에 기탁하고, 11일에는 결성면에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에 전해 달라며 마른멸치 60상자(1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또한 홍성읍이장협의회는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주요 지점에 설치된 방역초소에서 24시간 교대 근무자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은하면 덕실양돈회(회장 김일태)는 덕실리와 대판리 구제역 방역초소를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1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군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과 적십자 회비 모금이 모두 충남도내 1위를 차지할 만큼 군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따뜻한 고장임을 자랑하고 있다.

이처럼 각종 모금운동에서 보여준 군민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주민복지 정책을 추진해 감동을 주는 사회복지실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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