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예산군은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새주소를 알리기 위해 군내 모든 세대에 ‘도로명 주소 스티커’를 배부 중이다.

이는 도로명 주소 사용이 전면 의무화 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인지도에 비해 실제 활용도가 낮아 새주소를 홍보하기 위해 추진한 것.

따라서 군 전체 3만7000세대에 새주소 안내문을 동봉한 스티커를 오는 17일까지 우체국을 통해 발송된다.

군은 귀성객이 고향집의 새주소를 기억하면 부모님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정확한 위치전달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새주소의 이점을 홍보해 사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장석주 민원봉사과장은 “도로명 주소의 실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살고 있는 곳의 정확한 위치를 손쉽게 전달 할 수 있는 도로명 주소를 일상생활에서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도로명 주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소식지 광고, 지역 축제시 홍보관 운영, 찾아가는 도로명 주소 교육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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