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작물 선정 및 안정적 정착에 큰 도움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청양군은 오는 23일까지 귀농인 영농정착과정 교육생 30여명을 모집한다.

농업․농촌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영농정착 동기부여 및 성공적 영농정착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귀농인 영농정착과정 교육은 군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0일부터 6월 16일까지 14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양의 주요작물인 고추, 구기자, 토마토, 오미자 재배교육을 위해 농촌지도기관 및 연구기관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귀농 선도농가 및 선진 작물재배 농장의 생산·가공·유통 현장 중심의 벤치마킹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오는 5월 하순께는 3박4일 일정으로 귀농귀촌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영농정착과정과 귀농귀촌학교를 통해 25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귀농․귀촌인들은 이후 블루베리, 토마토, 대추, 포도, 구기자, 고추 등의 작목을 재배하면서 성공적으로 정착, 고소득을 올리는 농업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귀농인 영농정착과정에 참여한 석두환씨는 “재배작물 선정을 두고 많이 고민했었는데 교육을 통해 새로운 영농정보도 얻고 작물 선정에 많은 도움을 받아 안정적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0년 이후 청양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 참여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041-940-4740∼3) 및 귀농·귀촌협의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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