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기 초등학교·호프스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 3연속 유치 720여 선수 참가 21~24일 대회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단양=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초등 탁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41회 ‘협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 및 호프스(U12)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가 3년 연속 단양에서 열린다.

전국 남자부 66개팀, 여자부 76개팀 등 모두 142개팀 720여명의 탁구꿈나무가 출전한 가운데 오는 21~24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이 주관·최하고 단양군과 사단법인 대한탁구협회가 후원하는 협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탁구대회는 초등학교 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또 이 대회는 대학생도 격파하는 탁구신동 신유빈, 2014년 최우수선수 양하은 등 대한민국 탁구의 현재와 미래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다수 배출한 스타플레이어의 산실이다.

경기는 학년별 예선 리그를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학년 3위까지 트로피가 주어지며 6학년 남녀 개인전 1위는 호프스 국가대표로 선발돼 각종 국제대회 출전권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가족 등 하루에 1500여명 이상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보여 겨울 내 꽁꽁 얼어 붙었던 지역경제도 모처럼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또한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