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충북여백문학회(회장 김종례)가 ‘여백 22집’을 펴냈다.
여백문학회는 충북여성백일장 출신 여성 문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7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여백 22집에는 여성의 섬세한 감성이 녹아있는 글들이 가득하다. 회원들의 다양한 개성이 담긴 작품들이 담겼다.
지난해 등단한 최덕순씨의 작품들이 특집Ⅰ로 묶였다. 시 ‘바다가 육지라면’ 등 5편을 만날 수 있다. 특집Ⅱ에는 청주문학상 수상작인 이진순씨의 ‘항아리에 담은 세월’이 실렸다. ‘함께 쓰는 이야기’의 이번호 주제는 ‘돈’. 회원 20명이 각각 돈에 대해 성찰한 글을 선보인다.
신영순·심재숙·권서영·김길순·김종례·서용례·김애경·김은수·손현이·최덕순·현정아·윤경자·윤현순·양순예·이정수·신우림·최옥희·변인섭씨의 시, 김길자·임정순·이진순·조영의·김용례·정명숙·홍기임·김연화·김덕희·김월선·안희자·정규영·박금자·김민정·김선기·이향숙·박경옥씨의 수필, 이묘신씨의 동시, 김송순씨의 동화, 정남씨의 콩트 작품이 실렸다. 2014 여성백일장 입상작품도 볼 수 있다.
푸른나라, 249쪽, 1만원.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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