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피해 2가구에 200만원 지원

▲ 옥천소방서가 화재를 당한 불우이웃에게 119천사안전기금을 전달했다.

(옥천=동양일보 김묘순 기자)옥천소방서(서장 연규영)는 불의의 화재로 실의에 빠져 있는 화재피해주민 2가구에게 각각 100만원씩 119천사안전기금을 지난 1일 전달했다.

지난달 15일 옥천읍 대천리와 군북면 증약리 주택에서 예기치 못한 화재가 발생해 이재민이 된 김모(42), 김모(46)씨 가족이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고 마을회관에서 거주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그동안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119천사안전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또 지역의 봉사단체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옥천읍 의용소방대, 옥천읍 여성의용소방대, 군북면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50만원 상당의 물품도 전달했다.

119천사안전기금은 충청북도 소방공무원이 자발적인 참여로 소화복지공동모금회에 기금을 적립하고 있으며, 화재로 재해를 당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한해 긴급생활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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