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보유 특허 3058건, 중소·벤처기업에 무상 제공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충북혁신센터는 홈페이지(https://ccei.creativekorea.or.kr/chungbuk)에 특허지원 전용창구인 ‘IP(Intellectual Property·특허 등 지식재산) 서포트존’을 개설하고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특허 관련 지원에 본격 나섰다고 2일 밝혔다.

IP 서포트존은 공개된 2만9000여 건의 특허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특허 이슈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보유기술 특허를 권리화·수익화하거나 특허분쟁이 일어났을 때 협상·소송자문 등을 해줄 수 있다.

온라인 전용창구를 만들어 충북은 물론 전국 모든 중소·벤처기업이 특허 지원 요청을 받을 수 있게 했다.

LG는 단일 기관이 무료 개방하는 특허로는 최대 규모인 3058건을 무료 제공한다.

충북혁신센터는 지난 2월 초 LG화학,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등 LG그룹 8개 계열사가 보유한 특허 2만7000여건과 16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특허 1600여건을 중소·벤처기업이 유·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키로 한 바 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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