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는 8일 선천성 난청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천성 고도난청은 신생아 1000명당 1∼3명의 유병률을 보이는 질환으로 조기에 발견해 재활치료를 할 경우 정상에 가까운 언어·청각발달을 기대할 수 있어 조기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지원 내용은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1회 무료검사를 지원하며, 청각선별검사 결과 재검(refer)으로 판정된 경우 1회 난청확진 검사비(청성뇌간반응검사만 해당)를 지원하게 된다.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쿠폰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출산 예정일 3개월 전부터 분만 전까지 발급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 생활보장 및 의료급여 보장 가구,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60%이하 가구, 다자녀(3명 이상)가구에서 출생한 신생아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지원하고 있다.

신청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이며 휴직자인 경우 휴직증명서(휴직기간, 유무급여부, 유급시 월 급여액 등을 기재)를 가져오면 신청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의료급여 수급자는 수급증 확인만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기타자세한사항은상당구보건소(☏043-201-3163),서원구보건소(☏043-201-3170), 흥덕구보건소(☏043-201-3365), 청원구보건소(☏043-201-3465)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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