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 윤재길 부시장은 21일 세월호 1주년 과 1회 국민안전의 날을 계기로 시민들의 안전과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인 청주산업단지 SK하이닉스와 오창산업단지 LG화학오창1공장에 대한 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잦은 화학물질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관내 화학물질취급사업장의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각 사업장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윤재길 부시장은 “화학사고는 취급시설 노후화 등 시설결함에 의한 원인도 있지만 최근 사고는 주로 취급자의 조작미숙과 작업부주의 등 안전관리 의식 부재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안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 오는 30일까지 일제점검을 완료하고 안전진단결과 위험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선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안전진단 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의 안전관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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