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명 항공테마체험 등 축제 만끽

▲ 청주 남일초등학교에서 9일 오전 열린 ‘청주과학축제한마당’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가 비행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청주교육청은 9일 남일초등학교에서 직접 실험하고 만들어 보는 ‘2015 청주과학축제한마당’행사를 열었다.

이날 초·중학생과 학부모 등 2000여명은 비행시뮬레이터와 과학실험부스를 체험하는 등 ‘신나는 과학축제의 장’을 만끽했다.

이 축제는 남일초와 청주중 과학관이 주관해 과학 원리를 실제 체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실험부스 32개와 비행시뮬레이션센터를 운영, 첨단과학의 동향과 기초과학원리를 탐구하는 기회가 됐다.

남일초 과학관은 초·중·고 중 전국 최초로 올해 초 ‘비행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하고 비행시뮬레이터 3대와 관제시스템 1대를 설치·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과학관 옆에는 T-33 훈련기를 전시해 놓았다.

이번 행사에서 비행시뮬레이터 조작과 드론비행체험 등 항공테마 체험행사를 마련해 청주국제공항과 공군사관학교 소재 도시에 걸 맞는 행사로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완규 청주교육장은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항공분야의 지역인프라를 활용해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학생·학부모·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최첨단 영역의 체험중심 과학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