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검사능력 우수성 다시 한번 입증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K-water 충청지역본부가 지난 2월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전항목 만족’을 획득하며 최고의 수질검사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재차 입증 했다.

숙련도 평가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제공한 미지 시료에 대해 각 측정분석 기관에서 ㎎/ℓ(백만분의 1)이하까지 정밀 분석해 제출한 결과를 기준 값과 비교 검정하는 방법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평가는 전년도 대비 2개 항목(페놀·시안)이 추가된 19개 항목에 80점에서 90점으로 강화된 평가기준을 충족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충청본부는 2008년 먹는물수질검사기관 금강 10호로 지정 된 이후 현재까지 환경부 숙련도 평가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2011년부터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숙련도 시험에도 매년 참가해 미국 ERA, 영국 FAPAS, 호주 PTA 등에서 수질검사능력의 우수성을 거듭 인증 받고 있다.

김병하 K-water 충청본부장은 “측정과 검사 분야의 정확도 및 신뢰성을 국내·외에 널리 인정받게 됨에 따라 검증된 분석능력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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