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에 2호 충북제품 홍보·전시장 개장

▲ 17일(현지시간) 중국 호북성 우한 중심백화점에서 충북도 설문식 정무부지사와 ㈜천군만마 박영호 대표, 우한화룡점정상무자문유한공사 최성훈 대표가 충북 중소기업제품 홍보·전시장 운영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도가 자매결연지역인 중국 호북성 우한에 충북 중소기업제품 홍보·전시장을 개장한다.

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우한 중심백화점에서 ㈜천군만마, 우한화룡점정상무자문유한공사와 충북 중소기업제품 홍보·전시장 운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충북 중소기업제품 홍보·전시장은 33㎡(10평) 크기로 도내 화장품, 생활용품, 농식품류 49종 192개 제품이 전시된다.

중국 국영기업인 우한 중심백화점은 우한 최고의 번화가인 ‘차 없는 거리’(한장루)에 위치하고 있다. 청주 성안길과 유사한 이 길에는 하루 15만명 이상이 방문, 백화점 매출도 해마다 급성장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홍보·전시장은 도가 별도의 임대료나 운영비를 지불하지 않고 중국 현지 자본투자로만 확보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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