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여행을 떠나기전 도교육청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홍성=동양일보 이종선 기자)홍성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인숙)는 충남도와 홍성군의 지원으로 24일∼25일(1박 2일) ‘2회 청소년 자전거 캠프’를 실시했다.

이 캠프는 홍성군의 소외계층 청소년 20명과 10명의 건강한 일일 아빠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 캠프는 오서산으로 떠나 일일 아빠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으로 청소년들이 육체노동을 통한 심리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포문화 숲길을 여행하면서 요리대회, 캠프파이어, 문화공연 등 정서적인 안정감을 갖는데 중점을 뒀다.

지원센터는 “자전거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자존감이 향상돼 진전한 사회의 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 홍성 하눌소, 아이쿱, 김형규 변호사사무소에서 청소년들에게 간식과 식재료 등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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