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발생에 따른 유사사고 방지 대책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소방서(서장 이동우)는 지난 25일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소재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 발생에 따른 유사사고 방지를 위해 긴급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물류창고 화재는 랙크식 창고 구조로 돼있어 피해가 컸다.

특히 랙크식 창고란, 바닥에서 천정까지 높이가 10미터를 넘는 것으로 선반 등을 설치하고 승강기 등에 의해 수납물을 운반하는 장치를 갖춘 창고를 말한다.

이에 따라 공주소방서는 이달 27~28일까지 2일간 관내 GS리테일 물류창고 등 랙크식 물류창고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예방 지도에 나선다.

중점 지도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상시 유지 및 관리 철저 △사업장 자체 예방순찰 강화 △전기 등 화재발생위험 취약요인 제거 지도 △화재발생시 초기 소화 및 대처 요령 △관계인 랙크식 물류창고 화재사례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강양규 예방안전팀장은 “창고 화재의 경우 재산손실이 막대해 기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대형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안전관리 상태 점검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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