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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에 대처하는 골프대회 조직위의 자세
악천후에 대처하는 골프대회 조직위의 자세
  • 동양일보
  • 승인 2015.05.30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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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주최측이 아무리 준비를 철저히 해도 날씨의 심술은 어쩔 수 없다.

대회 코스를 잘 정비했다 하더라도 폭우가 내린다면 사람의 힘으로 막기 힘든 상황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세계최고의 골프 투어를 운영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마찬가지다.

30일(한국시간) 열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대회는 1라운드 때는 파70으로 코스가 세팅이 됐지만 2라운드에는 파69로 바뀌었다.

폭우로 14번홀의 페어웨이가 물에 잠겨버려 어쩔 수 없이 파4였던 홀을 파3로 변경했다. 이 때문에 전체 코스도 파69로 바뀌게 됐다.

날씨가 심술을 부리면 골프대회에서 이 같은 일이 종종 일어난다.

2013년 5월 바하마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는 이보다 더한 상황도 발생했다.

대회 코스 일부가 폭우에 잠겨 버리자 대회조직위는 12개홀을 골라 사흘 동안 세 번씩 도는 독특한 방식으로 대회를 강행했다.

당시 우승자는 한국의 이일희(27·볼빅)였다.

2012년 9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는 바이런 넬슨 대회와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고지대인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골프장에서 열린 채리티 하이원 리조트 오픈 3라운드에서는 유독 10번홀에서만 안개가 짙게 끼어 경기가 진행되지 못했다.

대회조직위는 결국 352야드 파4홀의 티박스를 앞당겨 115야드를 만들고 파3홀로 경기를 속행했다.

2010년 9월 제주 해비치 골프장에서 열린 한일프로골프 국가대향전 때는 개막을 앞두고 태풍이 몰아쳐 코스가 망가졌다.

후반 9개홀은 비교적 잔디 상태가 괜찮았지만 전반 9개홀의 상태가 문제였다.

대회조직위는 후반 9개홀을 두번 도는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기로 하고 사흘간의 대회 일정을 끝냈다.

골프대회에서 라운드 도중 경기 조건이 바뀌면 안되지만 한 라운드가 끝난 뒤 바뀐다면 규칙에 위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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