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사회복지 인권위원회(위원장 양천공) 첫 간담회가 29일 증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복지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이 긴급한 인권침해 상황에 놓였을 경우를 대비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효율적이고 실천적 방법으로 실질적인 인권 개념을 바로 세울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위해 인권통합전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군내 인권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인권 교육을 충북사회복지인권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하고 문제 발생시 매뉴얼화된 상황조치를 통해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양천공 위원장장은 "상.하반기 간담회를 통해 군내 인권 문제를 모니터링하고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사각지대 대상자들의 인권 및 권익보호 지원활동으로 지역사회복지 네트워크 형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