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바이오 등 교류 확대 논의

▲ 이시종(왼쪽) 충북지사가 8일 집무실에서 중국 섬서성 왕리샤(王莉霞) 부성장 등 섬서성 대표단을 만나 교류협력 등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지난달 충북도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중국 섬서성 대표단이 8일 충북을 방문했다.

왕리샤(王莉霞) 부성장을 단장으로 하는 섬서성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경제·바이오·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의 교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섬서성 대표단을 만나 “중국 서북부의 ‘경제 중심도시 섬서성’과 ‘영충호 시대 리더’를 표방하는 충북의 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오는 9월 열리는 ‘2015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섬서성 경제사절단 방문을 요청했다.

섬서성 대표단은 도청에 이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한 뒤 9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앞서 설문식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북도 방문단은 지난달 19일 섬서성을 찾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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