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는 미래융합기술관 컨벤션홀에서 지난해 전력에너지부품산업 기술지원을 통해 얻은 성과를 확산 및 공유하기 위한 ‘8회 기술교류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북TP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 추진 실적 공유 및 수혜기업 성공사례 발표, 시제품 성과전시를 통한 전력에너지부품 기술지원의 성과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충북TP가 전력에너지부품 기술지원사업 실적 및 성과에 대해 보고하고 기술지원 서비스를 받은 (주)두영티앤에스와 태웅이앤에스(주)에서 성공사례 발표에 이어 김현호 KAIST 연구교수가 ‘소형모듈 임베딩산업 미니교류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기술교류 및 네트워킹 시간에는 형창희 ETRI 선임이 ‘웨어러블 전자섬유 기반 에너지 하베스팅 동향 및 적용기술’을, 김창범 참좋은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는 ‘지재권 권리보호’에 대한 주제강연을 발표하고 기업 애로사항 공유 및 차기 사업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또 행사장 옆 CBTP 갤러리에는 30여개 수혜기업들의 성과물인 시제품이 한자리에 전시돼 이 사업의 직접적인 성과를 경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충북TP는 이달 종료되는 이번사업의 성과를 지속 확대하기 위해 전력에너지산업을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전자부품, 태양광 등 4개 산업으로 세분화하고 하반기부터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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