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최대 300만원까지

(금산=동양일보 김현신 기자)금산군 보건소는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한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을 보장하고자 고위험 임신의 적정 치료·관리에 필요한 진료비를 지원한다.

결혼에 대한 가치관 변화 및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로 만혼 및 늦은 출산의 경향이 뚜렷하고 임신연령대 상승 및 모체의 건강이상 등으로 인한 조기진통, 분만 출혈 등 고위험 임산부는 매년 증가 추세다.

사업 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150% 이하 가구의 구성원으로 3대 고위험 임신질환(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및 중증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임산부다. 조기진통은 임신주수 20주 이상, 34주 미만으로 조기진통 또는 조산위험으로 조산방지제 투여 및 태아 집중모니터링 등의 입원치료 받은 임산부, 분만관련 출혈은 분만 중 또는 분만 직후(분만입원 퇴원일까지) 수혈제제 종류와 관계없이 5팩 이상 수혈을 받거나 자궁색전술 또는 자궁적출술을 받은 인산부, 중증 임신중독증은 임신주수 20주 이상, 분만관련 입원 퇴원일로 중증 전자간증 또는 자간증으로 입원 치료받은 임산부이다.

지원 금액은 1인 한도 300만원으로 일반적인 출산·분만 과정의 비급여 본인부담금 부담수준(질식분만기준 약 50만원)을 초과한 금액의 90%를 예산으로 지원(개인부담 10% 적용)한다.

신청기간은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로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저출산 대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041-750-4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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