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연일 1만명 이상 방문, ‘떳다방’ 도 등장
1순위 청약 7월 1일…입주 2017년 11월 예정

▲ 지난 4월 민간택지 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 이후 청주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민간 택지 아파트인 호미지구 우미린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28일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 김수연>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우미건설에서 분양하는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모델하우스에 구름인파가 몰렸다.

우미건설이 충북 청주시 상당구 호미지구 일원에 짓는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Lynn) 에듀파크’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첫날인 26일부터 주말 내내 연일 1만명이 넘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모델하우스 밖에서는 이른바 ‘떳다방’까지 등장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분양권상담도 진행됐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변모(35·여)씨는 “호미지구 우미린 아파트 분양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주변 자연환경과 교육환경이 마음에 들고 분양가도 주변 시세보다 낮아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내방객 박모(41)씨는 “주변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어 당첨만 된다면 직접 거주할 생각”이라며 “워낙 사람들이 많이 몰리다보니 당첨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청주는 한동안 공급이 부족했고 시청의 분양가 인하 권고를 수용해 분양가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사업지연으로 호미지구를 기다려왔던 수요자 열기가 뜨거워 1순위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는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일원에 1, 2차 아파트 1291가구를 공급한다.

오는 30일 특별공급 신청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은 7월 1일, 2순위 청약은 2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8일이며, 계약일은 14~16일이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859만원이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채광, 통풍이 우수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입주민들의 특별한 기념일이나 내방 손님을 위한 고품격 게스트하우스도 들어선다.

또 카페린 등 우미린만의 차별화된 휴식공간과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남녀구분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시설과 지구 내 어린이공원 등의 시설도 갖춰진다. 원격제어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청주 내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금천중과 산성초, 주성고 등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단지 옆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으로 용암지구 금천광장에 대규모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호미골체육공원, 용정축구공원, 명암유원지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쾌적하고 청주박물관, 어린이회관, 청주랜드 등의 문화시설과 롯데마트와 금천광장 상권, 호미지구 내 상업시설용지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517-1에 있다. 분양문의=☏043-218-2200.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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