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예산군의회(의장 김영호)는 29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2일부터 8일간 진행된 213회 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과 ‘지방보조금 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과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26일에는 대구시 중구 진골목, 김천시 직지문화공원 등을 견학하고 우수사례를 군의 골목길 정비와 예당호 종합개발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개발에 따른 주요 현안 및 쟁점사항 해결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주목을 받았다.

대표 발의한 백용자(사진) 의원은 “홍성지역은 대규모 공공기관 및 공동주택 등이 완공돼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으나 우리지역은 상대적으로 신도시 개발이 늦어져 군민 전체가 소외됐다는 심리가 팽배해져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군의 개발 불균형 해소와 지역갈등의 불씨를 미연에 차단하는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동안 2014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과 각종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도있게 심사하고 선진지 견학에 참여해 준 동료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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