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저출산 시대에 가족과 사회의 축복인 아기 출생을 축하하고 추억을 선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 이후 출생아는 시청 민원위생과 1.2.3동 주민센터에 등록하면 아기출생등록증을 시범발급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급되는 아기출생등록증은 크기 가로 8.5㎝× 세로 5.5㎝ 크기로 앞면에이름과 생년월일 사진 가훈 등이 삽입되며 뒷면에는 태명과 태어난 시간 아기의 키와 몸무게 띠 혈액형 부모명 연락처 아기에게 전하는 말 등의 문구가 삽입된다.

아기출생등록증 발급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출생 신고 시 신청서를 제출한 뒤 아기 사진을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시청에 제출 하면 민원위생과는 무료 제작해 가정으로 등기 발송해 준다.

또한 시는 희망자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시책사업을 출생 신고 대비 카드발급률과 시민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으면 2016년부터 관내 읍‧면‧동으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아기출생등록증이 법적인 효력은 없으나 아이의 탄생이라는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출산장려와 여성친화도시 이미지제고 민원인과 소통을 위한 시책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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