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생활화 도모...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중앙도서관(관장 홍준기)은 2015년 다문화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 ‘공감나눔,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찾아가는 취약계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공감나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사업으로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학생의 독서 생활화를 도모하기 위해 △엄마가 읽어주는 책의 힘 △동시와 놀자 △생활속의 북아트 등의 과정을 운영하며 신청한 기관에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취약계층 프로그램’은 다문화 결혼이주민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것으로 청주시다문화지원센터, 한벌초, 청주혜원학교 등 6기관이 신청했으며 8월까지 운영한다.

충북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언어적인 어려움과 문화적 갈등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독서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수강생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평생교육 혜택을 지원해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