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해도 내 멋에 산다

장애물 달리기 촘촘한 그물

이제부터 천천히 가자

 

천국보다 半휴일이 더 좋은

묵시의 숲

산과 길이 만나 고개 너머로 숨더니

이제 보인다

 

가슴의 새들과 가벼운 술집을 짓고

나무처럼 흔들린다

휘파람 불며

금요일 오후 향기로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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