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서 건강진단·농촌 일손돕기

▲ 순천향대 의과대학생 50여명이 방학을 이용해 29~31일 홍성군 결성면 읍내리 교촌마을 등지에서 농촌봉사활동과 의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순천향대 의과대학 학생회(회장 안치영)가 방학을 이용해 농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대학 의과대학생 50여명은 농촌의료봉사단(이하 봉사단)을 결성하고 29~31일 홍성군 결성면 읍내리 교촌마을 등지에서 농촌봉사활동과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교촌마을 40여 가구와 읍내리의 200여 가구 주민들은 대학생 농촌의료봉사단이 마을 찾자 환영하며 마을 회관을 내주며 지원하고있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마을 주민들의 간단한 건강 진단과 처방, 시술등을 하고, 바쁜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이 봉사단은 매년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현장을 찾아 노력봉사와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예비 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봉사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있다.

안치영 의과대학 학생회장은 “본래 의료봉사가 목적인데 의료봉사에 국한하지 않고 노력봉사 활동을 최우선적으로 담당하고 교촌마을 일대 고령층 인구에 대한 적합한 의료봉사를 함께하면서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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