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율 30%, 허리둘레 32인치 이상 여성 대상 선착순 30명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성인 비만 여성을 대상으로 3일부터 성인 비만 탈출 성공교실 참여자 3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모집대상은 체지방률 30% 이상이거나 허리둘레 32인치 이상인 55세 미만 여성이며, 신청은 흥덕보건소 별관 3층(상당구 수동) 건강증진사업실(☏043-201-3385)로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성인 비만 탈출교실은 오는 21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13주간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보건소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칭, 다이어트 복싱, 태권도, 인라인스케이트 등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참가자에게는 기초혈액검사, 체지방검사, 체력측정 및 영양 식이요법 교육 등도 함께 제공된다.

앞서 3월부터 6월까지 13주 동안 비만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평균 체중변화 5.1㎏(최대 12.9㎏) 감소, 체지방율 4.9%(최대 8.3%) 감소했다.

참여 전·후 수축기 혈압은 평균 12.0mmHg, 이완기 혈압 평균 19.3mmHg 정도 감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각종 성인병·만성질환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이번 비만 탈출교실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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