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홍경 기자) 청주시 복대동에서 3일 간 2건의 편의점 강도가 발생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새벽 5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편의점에서 한 남성이 침입해 종업원 권모(29)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5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권씨는 경찰에서 “커터 칼과 맥주를 사갔던 손님이 또다시 편의점에 들어와서는 갑자기 나를 위협했다”고 말했다.

3일 뒤 1일 새벽 4시 40분께 같은 동네 한 편의점에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침입해 종업원 이모(25)씨를 소주병으로 위협하고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두 편의점은 500m 거리에 떨어져 있다.

경찰은 범인의 인상착의와 범행과정 등이 유사한 점을 미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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