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심훈 상록문화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소설 상록수 저자이자 민족시인 심훈 선생의 문학세계를 엿보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문화제에는 22개 단위행사 30여개의 체험행사가 열려 어느해보다 볼거리가 풍성했다. 심훈문학대상을 받은 만인보의 작가 고은시인과 함께하는 문학강연회심훈문학연구소 발족식, 심포지엄 등도 열려 문학행사로의 정체성이 강화됐다.

또 청소년 문학캠프 학생서예대회, 문인화휘호대회 추모제, 학생미술대회 등 사전행사는 물론 서예전시회, 미술전시회, 문인화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청소년국악제 청소년디베이트대회, 심훈골든벨, 시민노래열전 청소년들의 어울마당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화합 축제로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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