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차 추진상황보고회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논산시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5 강경발효젓갈축제의 성공 개최를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오는 14~18일 강경포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5 강경발효젓갈축제 2차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강경발효젓갈축제는 논산의 활기찬 이미지와 강경의 역사문화를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무대공연 위주의 프로그램을 탈피하고 젓갈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 확대로 관광객이 행사의 주체가 되고, 농특산물 판매확대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내실 있는 산업형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식품부문대상 수상 적극 홍보, 젓갈을 이용한 융합관광상품 개발(젓갈만두·젓갈라면·딸기젓갈 등), 발효포럼을 통한 발전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 글로벌 이슈인 할랄푸드 인증을 위한 슬로우푸드 콘텐츠 확대 등 산업형축제로서 동력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6년부터 강경도심거리에서의 축제 운영에 따른 대책 마련,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젓갈판매, 전국여고동창가요제에 따른 강경여고총동창회 개최 방안 강구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으며 위원회에서는 이를 행사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강경발효젓갈축제는 2015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에 맞는 품격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도약을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5개 분야 7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조용훈 축제추진위원장은 “오늘 개진된 문제점들은 축제 추진에 적극 반영해 지속 발전하는 내적 역량을 갖춘 전국 최고 산업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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