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관 임직원 휴양림 할인 등 10대 대책 추진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은 혁신도시로 이전한 기관의 임직원에게 군내 휴양림 이용료의 50%를 할인해주는 등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10대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이 제시한 10대 항목은 △이전기관 우수 인력의 군정 각종 위원회 위원 위촉 △이전기관 임원(연구원 등) 반기문 아카데미 강사 초빙 △이전기관 임원과 군청 간부공무원 합동 함박산 정례 등반 △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과의 동호회 교류 △각종 축제 때 이전기관 임원과 주민 참여 △이전기관 임직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연계 △이전기관, 임직원, 주민이 함께하는 청결활동 △이전기관 임직원, 주민 지역 내 휴양림 이용료 감면 △함박산~소속리산 구간 등반로 개설 △이전기관 임직원, 주민 지역 내 체육문화시설 이용료 감면 방안이다.

현재 음성군 관내에는 수레의 산 휴양림과 백야 휴양림이 있다.

이에 군은 이전 기관 임직원들이 군내 체육시설을 이용할 때도 사용료의 50%를 깎아주기로 했다.

또 이전 기관의 우수 인력을 각종 군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반기문 아카데미’ 강사로 초빙할 계획이다.

이전 기관 임원과 군청 간부 공무원 정례등반, 이전 기관 임직원과 함께하는 봉사·청결활동, 동호회 교류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에 조성되는 충북혁신도시에는 11개 이전 대상 기관 중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국가기술표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 법무연수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7곳이 정착했다.

중앙공무원교육원, 한국교육개발원은 2016년 8월과 12월 입주할 예정이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년 1월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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