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인구 9381명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 맹동면의 주민등록 인구1만명 시대에 근접했다.

12일 맹동면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내국인(이하 내국인)은 9381명(외국인 포함 9838명)으로 1만명까지는 619명이 부족하다.

맹동면 인구는 지난해 5월 말 혁신도시에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크게 늘었다.

지난해 5월 말 5250명에서 같은 해 12월에는 7724명으로 늘었고 올해 들어서는 9개월 새 1657명(21.5%)이 증가했다.

혁신도시 A1블록(맹동면)에 12월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한 1278채의 국민임대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맹동면은 예상하고 있다.

이에 맹동면은 올해 안에 인구 1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12월 18일 (가칭)’맹동면 인구 1만명 돌파 기념 경축 음악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음악회는 애초 지난 4일 맹동면민 체육대회와 함께 개최할 계획이었던 맹동면민 열린음악회를 연기한 것으로 맹동면체육회(회장 김창호)에서 주관한다.

진천군과 음성군에 건설되는 충북혁신도시는 오는 2020년 정주 인구 4만2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