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도담동 일부구간 완료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가 보행자와 자전거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등을 위해 보도와 자전거도로의 시각적 분리 및 교차로에서 자전거 주행로와 대기공간을 표시하는 도색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시공이 완료된 생활권을 대상으로 자전거도로와 보도를 시각적으로 분리하기 위한 구분선 도색과 함께 교차로에서 자전거 동선체계 안내를 위한 도색 등을 실시한다.

우선 오는 16일까지 행복도시 1-4생활권(세종시 도담동) 일부 구간(교차로 8곳, 자전거도로 3.2㎞)에 구분선 도색을 완료하고 1개월간의 정보수집(모니터링)과 의견수렴 등을 통해 개발지역(1∼3생활권)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분선 도색은 주로 흰색을 적용한다. 일부 도로와 교차로에는 주황색을 적용한다. 또 적용색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행복청 교통계획과 ☏044-200-3288, kangjy@korea.kr)해 색채 결정에 참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개발지역은 계획 수립단계부터 자전거도로와 보도의 물리적·시각적 분리를 통해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구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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