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면에 매년 6억씩 투입 지역주민들 생활불편 해소

▲ 공주시 반포면 소재 온천리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지.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 공주시가 개발제한구역인 공주시 반포면 하신ㆍ온천ㆍ학봉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은 엄격한 규제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어렵고 각종 개발 행위의 제한으로 편의시설 등이 부족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저하되는 등 많은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시는 이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주시 반포면 하신ㆍ온천ㆍ학봉리 일원에 매년 6억원의 사업비를 편성,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교통량이 많은 반포면 하신리 입구와 온천1리 보행로 979m를 정비, 주민들에게 안전한 통행 공간을 확보하는 등 진행중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온천1리 일원에 생활공원 조성사업은 지난 7월 완료돼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체력증진시설 등이 보강돼 시민들의 휴식 및 여가 공간 확충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룡산 국립공원으로 진입하는 동학사 벚꽃길 초입 부분 190m 구간에 대한 보행로 정비공사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현재 온천1리 갑하산으로 올라가는 보행로 및 등산로 정비공사도 한창이다. 아울러 이곳에는 역사유래와 전설 등을 설명하는 안내판을 설치, 등산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환 도시정책과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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