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동양일보 하은숙 기자)괴산군 칠성면 군자산 친환경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해용)는 29일 칠성중학교에서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민과 출향인사 간 만남의 장 마련과 면민의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칠성 군자산 친환경축제’를 성황리에 개최됐다.

식전행사는 칠성초 학생들의 해오름 브라스밴드 공연과 아 소네 색소폰연주, 난타 공연 등이 있었다. 주민화합 행사인 단체줄다리기, 박터트리기, 노래자랑 등은 면민과 출향인사들 간의 화합의 장이 되기도 했다.

또한, 칠성면의 대표 농‧특산물인 절임배추, 고추, 인삼 등 홍보 전시관을 만들어 도시와 농촌을 상호 이해하고, 옛날방식으로 빚은 빈대떡과 부끄미 등 전통식품 시식코너는 우리의 전통 음식문화를 잇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모님을 15여년간 극진히 봉양한 내쌍마을 장기덕(57세)씨가 군수표창을 효자효부로 소문난 이일중(72세)씨와 유문철씨(47세)는 효행패를, 살기좋은 칠성을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칠성면 의용소방대장 박용규(62세)씨는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윤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칠성면 전체 기관단체 참여로 새로이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면민 모두가 즐겁고 만족한 행사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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