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테니스연맹전 2차대회 단체 1위, 개인 1·2위

▲ 세종시청 테니스팀 정영훈(왼쪽), 조민혁.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세종시청 남자테니스 팀이 96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국내 실업테니스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세종시청 남자테니스팀(이하 시청팀)은 지난 7일 서산 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한국 실업테니스연맹전 2차 대회에서 단체전, 개인전을 휩쓸었다.

시청팀은 이번 대회 단체전(조민혁·정영훈·김우람·장우혁)에서 안동시청을 3대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 지난 9월 영월대회에 이어 또다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또 시청팀 선수(조민혁·정영훈)들이 모두 결승에 오른 개인전에서는 결승전 당일 우천으로 인해 추첨으로 조민혁 선수가 우승을 정영훈 선수가 준우승으로 결정됐다.

조민혁·정영훈 선수는 복식에서도 팀을 이뤄다. 결승에 오른 두 선수는 KDB산업은행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종원 감독은 “국내 최정상인 조민혁 선수가 건재하고 지난 9월 상무에서 제대한 정영훈 선수와 16년 입단예정인 장우혁(울산대 4학년, 전국체전 남자대학부 우승)선수를 보강해 한층 짜임새 있는 전력을 구축했다.”며 “착실하고 체계적인 동계훈련을 통해 내년에는 더욱 강한 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청팀은 지난 10월 전국체전에서 개인전(조민혁)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해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사진 설명: 세종시청 테니스팀의 정영훈 선수와 조민혁 선수가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2차 대회 남자복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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