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채점 결과 공식 발표…오전 10시 수험생 배부

▲ 청주 세광고 서장원군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에서 대입수능시험 만점자 1명이 나왔다.

청주 세광고는 3학년 서장원(사진)군이 인문계열에서 전과목 만점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세광고에 따르면 서 군은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사회탐구 2과목 등 5과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전국 인문계 수석을 차지했다.

서군은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서울대 사회학과에 지원했다.

서 군은 “장차 모두가 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학자가 되고 싶다”며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군은 올해 EBS 장학퀴즈에 도전, 전국제왕에 등극해 받은 상금으로 산 연탄을 불우이웃에게 나눠줬다.

앞서 세광고는 2001년에도 수능 만점자를 배출했다.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는 2일 공식 발표되며 이날 수험생에게 성적표가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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